태안반도에 자원봉사 갔다왔습니다.

아침 6시 반에 나가서 지금 들어왔네요.

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 내고, 학교 빠지고 갔다왔답니다.

뭐랄까, 춥다고 하길래 내복 껴입고 갔는데, 낚였습니다 orz

그다지 춥진 않더군요;

..뭐 아무튼

기름 말인데요

해변에서 좀 큰 돌 하나 뒤집어보면, 까만 유성매직으로 칠해놓은듯이 기름이 묻어있는 경우도 있더군요.

하아 좀 답답해지더라고요..

이 많은 돌들이 다 이러면, 언제 다 기름을 닦아내서 원래대로 돌아올까..

그나마 잘 닦이지도 않고[…]

그래도 자원봉사자 분들은 많이 보이시던..

바닷물도 이제 겉으로는 그렇게 기름이 바로 보이진 않지만, 파도 친 자리에 보면

기름성분때문에 무지개빛이 나던.. -_ -;

…뭐 아무튼

얼른 태안반도가 회복되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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